문화 교류 & 이웃사랑 캠페인, K 뷰티 체험까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와 함께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후손이자 베트남 문화사절단 대표인 응웬 티 탄 투이 (Nguyễn Thị Thanh Thúy)씨가 지난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교류 일정과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K-뷰티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이사장 권재행)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내 베트남 문화원 설립을 위한 사전답사라는 의미도 담고 있어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만난 따뜻한 문화와 사람들
응웬 티 탄 투이 대표는 방문 기간 동안 한국과 베트남 간의 전통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위해 다양한 일정에 참여했습니다.
1. 간담회 참석
- 경주 여자정보고등학교 재한 베트남 유학생들과 교류
- 대구 달서구 의회 주관 베트남 이주여성과의 교류





2. 경상감영공원 한복체험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 한국 전통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후원: 실크빔), 기념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투이 대표는 "아름다운 한복의 멋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한국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3. 대구 팔공산 대동방서예술문화관 방문
대구 팔공산에 위치한 대동방서예술문화관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서예계의 원로인 율산 리홍재 선생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한국 전통 서예의 깊은 철학과 예술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율산 리홍재 선생은 응웬 티 탄 투이 대표에게 즉석에서 붓글씨 선물을 전달하며, 두 나라의 전통예술이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 한국 전통 예술 속에서 베트남과 통하는 정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응웬 티 탄 투이





4. K-뷰티의 매력에 빠지다 - 대구한의대 & 미담장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뷰티 산업도 이번 방문의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대구한의대학교 향장산업학과 김수야 교수의 초청으로 한의학 기반 뷰티 교육과 화장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뷰티 산업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또한 **미용 토탈 뷰티 프리미엄 브랜드 '미담장'**을 방문해 헤어 진단, 스킨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한국의 정교한 미용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K-뷰티는 아름다움을 넘어, 과학과 정성이 담긴 문화입니다." - 응웬 티 탄 투이


5. 자연 속에서 즐긴 한국의 캠핑문화
경북 영천에 위치한 '글램코티지 글램핑장'에서는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 임직원들과 함께 1박 2일 캠핑 체험도 진행했습니다. 한국다문화재단을 후원하시는 분들을 포함한 약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핑 체험에서는 바비큐 파티와 캠프파이어, 야외활동 등을 통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6. 대구 달서구청에 백미 50포 기부 - 이웃사랑 실천
3월 19일, 대구 달서구청에서는 응웬 티 탄 투이 대표와 한국다문화재단이 함께한 이웃사랑 후원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백미 10kg 50포를 이태훈 구청장에게 전달하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기념촬영 현장에는 '행복한 달서', '함꼐하는 나눔' 같은 피켓과 캐릭터가 등장해 즐거움 분위기 속에서 진심 어린 교류가 오갔습니다.


7. 매일신문 이동관 대표이사 면담
이번 방문 기간 중,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 고문으로 위촉되어 있는 매일신문사 이동관 대표이사와의 면담도 이뤄졌습니다.
이동관 대표와 응웬 티 탄 투이 대표는 차담을 나누며 베트남과 한국 간의 문화교류 확대와 대구에 설립될 베트남 문화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8. 성주군 의회 의장 면담
또한 응웬 티 탄 투이 대표는 성주군 의회를 방문해 도희재 의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올해 첫 베트남 호치민으로 수출한 성주군 참외의 우수성을 직접 소개받았습니다.

9. 한국- 베트남 문화원 설립, 그 첫걸음
이번 방문은 향후 한국 내 '베트남 문화원' 설립을 위한 실질적인 사전답사 일정이기도 했습니다.
문화예술, 산업, 교육, 지역사회의 다양한 만남을 이어가며 응웬 티 탄 투이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과의 문화교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10. 그 외
서울시의회, 서울시청, 엔젤스 농구단, 대구씨티요양병원 방문



진정한 문화 교류란
이번 응웬 티 탄 투이 대표의 방한은 단순한 행사 방문이 아닌,
- 전통문화 체험(한복, 붓글씨)
- K-뷰티 산업 탐방
- 지역사회 나눔
- 예술 교류
- 캠핑문화 체험
까지 다문화 시대의 이상적인 문화 교류 사례로 기록될 만한 여정이었습니다.